제목 | 신용보증재단, "지역 신보재단 역할 확대 건의" | |||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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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| 관리자 | 등록일 | 0000-00-00 | 조회수 | 3,626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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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국신용보증재단연합회가 16일 지방 중소기업을 위한 지역신용보증재단의 역할 확대를 건의했다. 전국신용보증재단연합회는 이날 오전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최홍건 위원장 초청 간담회를 갖고, "최근 일부 은행들이 외국 자본에 매각되면서 지방 경제사정을 잘 아는 국내 금융기관이 줄어들었다"면서 "지역신용보증재단이 활성화돼 지방 기업을 살릴 수 있도록 도와달라"고 요청했다. 전국신용보증재단연합회는 "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시장 점유율은 현재 보증금액 기준으로 5.6%에 불과하다"며 "지역금융 활성화를 위해서는 이 비율이 20%는 돼야 한다"고 설명했다. 또 전국신용보증재단연합회는 일반 금융기관들이 지역신용보증재단에 의무적으로 재원을 출연할 수 있도록 '지역신용보증재단법'을 개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. 이에 대해 최홍건 위원장은 "지역금융이 활성화돼야 지역기업이 살아날 수 있다"며 "지역신용보증재단의 역할을 확대하고 지역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"고 답변했다. 최 위원장은 "소상공인과 소기업들에게 지원되는 정책자금이 수요자 중심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"이라고 강조했다. 김경환기자 kennyb@moneytoday.co.kr< 저작권자 ⓒ머니투데이(경제신문) > |